그저끄적

오랫동안 머물렀던 숙소! 수영은 한번도 안했네.. 알록달록 열대과일들 파인애플밥! 파인애플은 어디로 가는걸까..? 귀엽게 올려져있는 새우한마리 그리고 배 타고 수상가옥도 구경갔다 물도 완전 흙탕물이라 쪼끔 무섭기도 했다.. 그런데 아무렇지 않게 여기서 해맑게 놀고있는 아이들 심지어 목에 뱀도 걸고 다니는 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 공항에서 기다리다 본 도마뱀 여기는 그냥 이런게 일상인 듯 하다 툭툭이 타던게 그립네..

어딜가나 많이 있는 캄보디아의 주 교통수단 툭툭이 비포장도로 달리는 재미가 나름 있다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지인 앙코르와트 캄보디아의 메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렇게 나무와 함께 어울러진 모습이 정말 신기했던 곳 나무뿌리가 사원 곳곳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진짜 인상적이었다. 여기 포토스팟으로 나무 사이로 앉아있으면 분위기있는 느낌의 사진이 찍힘!

캄보디아 곳곳 어딘가를 다녔는데 적어놓지를 않아서 어디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엄청 푸릇푸릇하고 쨍했던 곳 엄청 커다란 와불상도 있고 현지인들의 공연도 보고 호수?위로 지어져있던 곳을 이리저리 구경다님 곳곳에 이렇게 재밋게 생긴 눈길을 사로잡는 예술품들도 많았다 키다리 인형같은 비쥬얼 다양한 민속공연도 많이 보고 야생동물까지 그리고 여기에 살고있는 아이들이 엄청 많았는데 먹을거도 나눠주고 무슨 기념품같은거도 산거 같다

캄보디아 여행은 2015년에 엄마랑 다녀왔는데 일기 써놓은거도 없고... 그냥 사진보고 내 머리속 기억 떠올리는 중.. 엄마랑 같이 패키지 투어로 모르는 사람들과의 단체여행으로 갔었다. 스카이앙코르 에어라인 잘 듣도보도 못한 생소한 항공사. 꽤나 긴 비행시간에 이런 간식박스 같은거를 먹으면서 갔다. 완전한 밥을 제공하는건 아니지만 바나나랑 토블론 초코렛 그리고 한국 삼각김밥과 요플레, 한글로 적힌 골드머핀 까지 ㅋㅋㅋㅋ 뭔가 나름 알찬 구성으로 들어있다. 씨엠립 공항에 내렸는데 한국이나 다른 나라와는 달리 엄청 열악한 환경의 공항이었던거로 기억한다. 입국 절차도 뭔가 매끄럽지 못했던 기억.. 그리고 캄보디아는 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함. 그런데 도로가 포장도로인 길이 거의 없고 비포장도로가 많았..